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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와구 와구 ㅋㅋ 먹어버린 우아하지 못한 브런치-수제버거

매일 아침 눈을 뜨면 !!

기분좋게 기지개를 켜고, 은은한 향의 모닝커피를 마실 생각에 행복함을 느끼며 자동적으로 커피머신으로 향했던 나는, 어느 순간 노트북을 먼저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낯설다. 

어릴적 새로운 장난감을 받았을 때 처럼, 블러그를 시작하고 조금씩 나누는 친구들의 응원속에 또 다른 일상을 생각하며 나름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드는게 솔직한 내 심정이다. 

당연한 듯 노트북을 켜고 어제 쓰던 주제를 생각하며 자판을 누르다....

어느덧 멈춘 손가락은 더이상 움직여 주지 않았다.

 

그래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것일까?

든든한 아침을 먹으려 했던건 아니었는데.. 만들다 보니 너무나 ㅋㅋ 행복한 아침을 맞이해 버렸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아 멈출 수 없는 수제버거. 이제 내 배는 어쩌란 말인가...ㅠㅠ

 

어제밤 만든 햄버거 패티와 갖은 야채를 곁들인 수제버거

 

글이 안 써진다는 이유로 와구와구 먹어버린 아침으로 인해 오늘은 포식 후 여유를 즐기는 사자들처럼

편안한 오후를 즐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