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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티스토리 블러그에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까지 -초보편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슨 생각으로 시작했을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블러그를 통해 지식을 나누고, 많은 정보들을 공유한다.

각자 저 마다의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고 포스팅한다.

오늘은 블러그 시작부터 구글 애드센스 승인까지 거쳐가는 과정에 대해 나눠보려 한다.

 

 

 

블로그를 처음 하는 사람들은 어떤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보다 내가 쓰고 싶을 글을 편하게 써 내려간다.

물론 다 그런 것만은 아니지만 적어도 나는 그랬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게 누군가가 내 글을 좋아하고 친구 하고 싶다 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별생각 없이 썼던 내 블로그에 처음으로 들어와 칭찬을 받았을 때 나는 몰랐다.

그저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하고 지루하지 않은 느낌으로 몇 개의 글을 썼다.

그런데 10흘이 지나도 방문자 1명...

이때부터 나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지? 하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남들이 말하는 수익을 내는 구글 애드센스는 내게 아무런 자극이 되지 않았다.

문제는 왜 내 블로그를 찾지 않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나와 이웃하고 싶어 할까? 였다.

유튜브를 찾고 가이드를 보고 그리고 깨닫기 시작했다.

 

 

착각 1.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지 말고 남이 읽고 싶은 글을 써라.

나의 즐거움이 모두에게 즐거움은 아니다.

글을 쓰며 돌아봤던 지난날들이 나에게는  즐거움과 기쁨, 아련한 추억일지 모르지만

남들에게는 그다지 흥미도 주지 못한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지 말고 남이 읽고 싶은 글을 써라.

여기서 글의 방향을 내 시점이 아닌 읽고 싶은 글을 써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

 

착각 2.

하루에 적어도 한 개의 포스팅을 해야 한다.

 

말이 쉽지 이게 어떤 주제로 글을 쓸지부터가 막막하다.

글이라는 게 보통 생각하는 일상을 편안하게 써 내려가면 좋을 텐데.. 그렇지가 않다.

글한개만 올려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대를 하고, 자꾸만 생각나게 하고, 좋을 때는 마술 같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처럼 포스팅 후 글의 내용과 상관없이 

기대하고 기다리고 좋아요를 눌러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다 똑같다.

 

착각 3.

꾸준히 포스팅해라.= 기다림

 

매일매일 꾸준히 하나씩 두 개씩 포스팅하는 일은 오래 달리기와 같다.

나는 100미터 달리기를 원하고, 결과가 내가 원하는 만큼의 좋은 성적을 원하지만,

한걸음 한걸음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 또한 즐겨야 한다.

어느 유튜브가 1000개 이상 포스팅하고 그만둘까를 고민하라고 했던 말이 나는 잊혀지지 않는다.

 

 

나는 오늘 운동화 끈을 조여매며 중급 편을 위해 달려갈 준비를 마쳤다.

처음의 설렘과 기대는 이제 기다림과 인내라는 단어를 생각나게 한다.

그래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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