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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박...코로나가 이런일을 ...

태어나서 한 번도 말이 걱정이거나, 주민으로서의 자격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회사의 파견으로 해외에 거주하거나,

유학이나 이민을 결정하거나....

 

흔히 말하는 금수저가 아닌 이상, 어디에서 살거나 돈을 벌어도  그만큼 지출이 나가게 마련이건만

외국에서 산다는 게 녹녹지는 않았다.

한 번도 말 못 한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던 나도 영어는 내가 원하는 데로 나와주지 않았다.

그뿐인가 언어의 장벽만이 아니었다.

 합법적으로 거주하기위해, 돈을 벌기 위해, 심지어 은행에 내 돈을 넣기 위해서도 비자라는 것이 필요하다.

오죽하면 워크비자를 노예 비자라 부르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10년 이상 영주권 없이 맘고생하며, 일은 일대로 하고 돈은 조금 받으며 비자 때문에 고생하셨던 분들에 비하면 

우리 가족은 고생이라 말하기 부끄럽지만 영주권을 받기까지 왜 어려움이 없었겠는가

그런데 이번 코로나로 인해 유학생도, 워킹 헐러 데이도 심지어 워크 비자로 근무하던 사람들도 고국으로 돌아가는 일이 많아짐으로 인해 정부에서 특별 임시 영주권을 발표했다.

내가 근무하는 곳에서도 이에 해당해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네 명이나 된다.

발표가 있던날은 거의 축제 분위기였다.

영어점수도 필요 없이 세가지만 충족되면 영주권을 신청해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세 가지 중에 하나는 뉴질랜드에 3년 이상 체류해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

내가 이곳에서 사는 동안 이런 파격적인 조건은 첨인 것 같다.

오랫동안 기다린 사람들에게 주어진 값진 기쁨의 선물.

그리고 네 명 중 2명이 영주권을 받았다.

신청 일주일 만에 한 명, 삼주만에 또 한 명.

 

지금도 세계가 들썩이는 이 오미크론이 또 무슨 일을 만들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이 마냥 희망차지 않은 것은 나만이 아니겠지....

 

http://im.newspic.kr/ogQHG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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